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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주인공"...'잘생긴 트롯'이 뭐지?

트롯 일색이다. 이 방송을 틀어도 트롯, 저 방송을 틀어도 트롯! 당분간 이 트롯 열풍은....

김석주 | 기사입력 2025/02/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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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주인공"...'잘생긴 트롯'이 뭐지?

비주얼에 실력까지 갖춘 트롯 도전기

트롯 사랑으로 똘똘 뭉친 12명의 스타들

 

 

[yeowonnews.com=김석주기자]훈훈한 비주얼을 앞세워 '잘생긴 트롯'이라는 이름을 지었지만, 실력 역시 출중하다. 트롯에 대한 진심으로 똘똘 뭉친 12명의 스타들은 신곡 음원을 위해 치열한 트롯 대결을 예고했다.

 

▲ "모두가 주인공"...'잘생긴 트롯'이 뭐지?  © 운영자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tvN STORY '잘생긴 트롯'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잘생긴 트롯(연출 황다원, 작가 정수정)’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음악 예능이다.

 

  

연출을 맡은 황다원 PD는 "기본적으로는 트롯 도전기다. 최종에는 네 명을 뽑는다. 그 네 사람이 트롯 음원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유명 작곡가 두 분을 섭외해서 각각 개인의 곡을 음원으로 발매하게 된다"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tvN 스토리에서 하는 최초의 대형 음악 프로젝트다. 12명 모두가 주인공이다. 조금 더 진정성과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이찬원과 장민호가 MC로 호흡을 맞춘 것도 처음이고 프로듀싱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차이점이다"라고 다른 프로르램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추성훈,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김준호, 한정완 등 개성 가득한 12인의 스타들은 최종 TOP4에 오르기 위해 치열한 트롯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황다원 PD는 12명의 참가자에 대해서는 "캐스팅을 할 때는 몰랐는데 다 하고 나니 잘됐다는 느낌이 들었다. 섭외기준 1순위는 '얼마나 트로트에 진심이었는지'였다. 한 분 한 분이 트롯에 대해 가슴이 뛰는 분들이라 섭외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준호를 두고 "제작진이 꾸려지기도 전에 하고 싶다고 찾아왔다. 또 장혁은 공부를 따로 하고 오셨나 싶을 정도로 박학다식했다."라고 전했다. 김준호는 "은퇴를 하고 개인적으로 음반을 내려던 찰나에 연락이 와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MC이자 프로듀서로 나선 장민호와 이찬원은 트롯 붐을 뜨겁게 달굴 4명의 신곡 주인을 찾아 나선다. 황다원 PD는 두 MC에 대해 "두 분이 평소에도 한 시간 정도 통화할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하더라. (이찬원이) 기획안도 안 받았는데 장민호가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다고 했다"라고 섭외과정을 전했다.

 

 

장민호는 "MC를 보면서도 그 어떤 MC의 코멘트는 나오지 않고, 12분과 함께 노래를 한 듯한 느낌이다. 저희도 무대에서 노래로 대결을 해봤던 사람이다 MC는 이름만 갖다 붙인 느낌이고 함께 경연하는 느낌이 들었다. 수많은 경연 프로그램을 봤지만, '잘생긴 트롯'은 확실히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12분이 점점 트롯 가수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시면 시청자분들도 흡족해하실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찬원 역시 "가창이라는 게 짧은 부분에 드라마틱하게 성장하기 쉽지 앟다. 그런데 12명 모두가 드라마를 쓰고 있다"라고 출연자들의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원래도 잘하고 있다고 정평이 났는데 지금 더 소문난 분이 최대철이다. '불후의 명곡'에서 배우 출신으로 우승까지 하신 분인데 트로트도 잘한다"라고 덧붙였다.

 

 

'잘생긴 트롯'은 2월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위해 첫 방송을 일주일 미뤄 2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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