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元시대

포용적 가족과 가족관계법의 정책 방향 제시<세종로국정포럼>

우리나라 가장 중요한 행정부처는 여성가족부,,남여평등이 완성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성립되지 않눈다

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21/06/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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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 정책 특별 강연

 포용적 가족과 가족관계법의 정책 방향 제시

세종로국정포럼 제190회 초청 연사로... 

 

▲    가족과 가족관계법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김경선 여가부 차관 © 운영자

 

[yeoiwonnews.com=김석주기자] 세종로국정포럼(이사장 박승주)은 지난 17일 서울 시청 앞 더플라자호텔에서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을 초청, 190회 정책특강 자리를 마련했다. 김경선 차관은 이 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의 정책 방향인 제4차 건강가정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포용적 가족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시작 전, 이 날 포럼의 의미를, 이 포럼의 김재원 자문위원(여원뉴스 회장)이 소개하면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행정부처는 여가부다. 여성문제만 잘 했으면 문재인 정권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시하기도. 김위원은 또한 교육정책의 중요성으로 해서 교육담당 부총리가 있고, 주택 정책등의 비중으로 해서 국토부 담당 부총리가 있듯이, 여성가족부도 여성문제 전담의 부총리가 있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표시하기도. 실제로 김위원은 여원뉴스를 통해, “여성문제 담당 부총리제를 실시하라고 여러차례 정책방향을 제시하기도.

 

김경선 차관은 우리나라의 가정과 가족관계법 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가족 정책의 총괄.조정 및 교육.상담 등 가족 서비스 지원에 중점을 둔 건강가정기본법한부모 가족 자녀 양육 및 자립 지원에 관한 한부모가족지원법’, ‘한부모 가족의 미성년 자녀 양육비 청구와 이행 확보 지원을 위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결혼 이민자 인권보호 및 다문화 가족 맞춤형 지원에 관한 다문화가족지원법을 비롯해서, ‘가족친화적 기업 및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촉진에 관한법률’, ‘가정내 양육지원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에 관한 아이돌봄지원법등을 소개하면서, 여가부의 정책방향을 알리는 방향으로 주제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 가족의 변화에 대해 가구 규모 축소로 1인 가구 비중이 전체의 30.2%, 2인 이하인 가구는 절반을 넘어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58.0%로 증가(2019년 기준)해 2010년 기준 48.2%에서 2019년 58.0%로 약 10%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   강연이 끝난 후 세종로 국정포럼 회원들과 김차관 등이 기념촬영을 했고....  © 운영자

 

 가족의 개념이 전통적인 혼인혈연 중심에서 비혼 출산동거 등 다양한 가족 형성으로 확장됐다며 청년세대는 남녀 모두 가족보다 일을 중시하고결혼에서 가족관계보다 당사자를 우선시(20대 56.8% 30대 52.8% 60세 이상 40.2%)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가족 내 성역할 인식은 평등을 지향하지만가사와 돌봄 분담에서의 불평등이 여전한 실정이라며 부모를 부양하는 주체가 가족이라는 인식이 2012년 33.2%에서 2020년 22%로 가족부양 개념이 크게 쇠퇴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가정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가족 다양성 포용으로 모든 가족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정책에서 배제되지 않는 여건 조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한부모가족과 다문화가족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은 지속 강화하되, 정책 패러다임은 보편적 가족 지원으로 확장으로 모든 가족을 지원하며 돌봄 등 가족 내 역할에서 성평등, 세대, 젠더 간 평등한 가족관계 구현을 위해 정책 확대 등 개인 존중의 방향으로 나갈 것을 제시했다.

 

▲   강연이 끝난 후...왼쪽에서 두번째가 박승주 이사장.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김경선차관 © 운영자

 

김경선 차관은 여성가족부의 정책의 중점은 가족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평등하게 돌보는 사회를 형성하는 차원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하고 세상의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법제도 마련과 가족문화, 가족 구성원 인권보호 등 사회기반을 구축 가족 변화에 대응하는 경제적 기반 강화와 가족 특성을 고려한 자녀 양육 여건 조성 등 모든 가족의 안정적 생활여건 보장 지역기반의 돌봄과 촘촘한 돌봄체계 등 가족 다양성에 대응하는 사회적 돌봄체계 강화 남녀 모두 함께 일하면서 성평등 돌봄 정착과 돌봄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주요 정책과제로 차별적 법제 개선과 가족 개념 확대비혼 동거관계 등의 권리보호 등 가족 다양성을 수용한 법제도 마련 가족 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 가정폭력법의 배우자 규정 개정가정폭력범죄에 대한 반의사불벌죄 폐지와 상담조건부 기소유예제민법 상의 자녀에 대한 징계권 삭제 등 가정폭력 대응강화 등 가족구성원 인권보호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페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   강연 끝난 후, 세종로국정포럼의 정책건의서를 김차관에게 전달하는 김재원자문위원© 운영자

 

아울러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강화 등 아동양육 기구 등의 기본적 생활 보장 이혼과정에서 양육에 대한 가정법원 역할 확대, 감치명령 후 양육비 채무 불이행에 대한 제재강화, 양육비 채권의 살효성확보,, 청소년의 2중언어 역량강화, 중도입국 청소년 조기 적응지원 확대, 임신과 출산 의료비 지원확대 등 특성을 고려한 자녀 양육환경 조성 등의 정채게 대해서 설명했다. 

 

지자체와 학교가 연계협력하여 초등 볼봄서비스 제공하는 협력돌봄모델 확산 민간 육아도우미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신원확인증명서 발급 육아휴직 대상자를 임금근로자에서 모든 취업자로 단계적 확대 및 소득 대체율 상향 등 육아류직 제도 활성화와 기업의 기족친화인증제도 인센티브 강화 등 운영 내실화 맞살림, 맞돌봄 등 성평등 돌봄 확산 정착하고, 가족친화법 개정 등 돌봄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제시했다.

  

김경선 차관은 가족, 모든 가족 구성원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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