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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제5회 정기 기획전시회..77명의 작가들

코로나로 인해 위축됐던 전시회들이 대거 열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눈에 띄는 한국켈리그라피협회의...

박윤진 | 기사입력 2022/06/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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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온누리에 꽃으로 피다 ’ 77 명의 작가들이 인사동에서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제5회 정기 기획전시회

서로 다른 영역에서 작품활동중인 작가들 전시에 이목이...

 

[yeowonnews.com=박윤진기자코로나가 주춤하자전시회 시즌이 열린다 . ‘전시의 마을 =서울 인사동 은 넘치는 각종 전시회로 해가 지고 해가 뜬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 .

 

6월의 우리말 이름은  ‘누리달 이다 온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 넘치는 달이란 뜻이다 팬데믹을 지나 일상의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요즘이기에 누리달이 더욱 반갑다 .

 

 

▲   오랫만에 전시히를 연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의 2022 년 회원 전시회가, 지난 4일 인사동 에서 막을 올리다. 사진은 동 전시회 개막식    © 운영자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3층의 캘리그라피 전시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회장 임정수 ) 주최하고 림스캘리그라피연구소 (이하 림스 )가 주관하는 제5회 정기 전시회 이번 주제는 ‘한글 온누리에 꽃으로 피다 ’ .

 

지난  1 일부터 시작해  7 일 막을 내린다. 77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80 점 넘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

 

77 명이라는 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이다 보니 볼거리가 많다. 우선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은 메인 작품이다전시회가 거듭될 때마다 색다른 기법을 실험적으로 보여주는 림스단청으로 꾸민 편액 작품 삶 (2018 년 서울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7), 유리공예로 만든 희망 (2019 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7). 자개로 꾸민 캘리인문학 (2020 년 예술의 전당 )에 이어 이번 전시에는 스테인레스 스틸 수퍼미러에 투각을 이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

 

인사동에서 캘리 수업을 하고 있는  D작가도 전시를 둘러보고, 작품의 다양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다고 했다 림스의 전시를 매년 챙겨 본다는 원로예술인  K 씨는  ‘이번 전시가 어느 때보다 물이 오른 풍성하고 성숙한 전시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나  ‘시대의 반영인지 모르겠지만 다소 어두운 작품들이 눈에 띄인다 좀 더 밝은 작품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

 

▲   조용철작가(곷을 든 남자) 의 '용비어천가 제2장'   © 운영자

  

림스캘리 이번 전시에는, 300명이 넘는 문하생 중에서 입문 중급 전문반을 수료한 후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문하생은  118명 그중  77명이 참여했다 .

 

대한민국 최초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캘리그라피로, 3회에 걸쳐 단독 전시를 함으로서 존재가 더욱 뚜렷해진 림스. 2014 년에 창립하여 2년 후인 2024년에 창립 10주년이 되는 림스는벌서 2024 년 전시 예정이 잡혀 있다 림스는 지난 3월부터 미국 네바다주 정부 초대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시 중이다 (6 월까지 ).11 월에는 미국 LA 한국문화원 초청으로 전시를 할 예정이고  2024 년에는 독일에서의 전시가 기획되어 있다림스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림스로 변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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